‐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 대상 상품홍보 및 수출상담 기회 제공을 통해 수출 실적 창출에 도움
‐ 총 300개 기업, 총 28개국 해외 바이어 501개사와 온라인 수출 상담 총 1,210회 진행
‐ 무역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수출 유망 국가 및 분야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1 TRADE WEEK(2021 트레이드위크)를 10일 성공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12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2021 TRADE WEEK’는 서울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실질적인 수출 실적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무역컨퍼런스, 라이브커머스 및 신제품 론칭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제공하여 상담매칭을 진행하고 바이어들도 중소기업을 매칭 가능하도록 하여 쌍방향 무역 상담을 통해 더 효과적인 수출상담 매칭이 이루어졌다. 본 상담회는 해외 판로개척을 모색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300개사의 기업이 참가해 총 28개국 해외 바이어 501개사와 총 1,210회의 온라인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참가한 기업 중 서울산업진흥원 슈퍼루키 기업인 ㈜씨엠컴퍼니는 대표 제품인 ‘고체가글’로 신제품 론칭쇼에 참가하여 일본 굴지의 생필품 전문 유통 기업인 도우시샤 (연매출 1,000억엔)와 MOU를 체결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MOU 상담금액은 연간 500,000엔(한화 약 5억원)이며 1년차 5억원, 2년차 1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주)밀스원은 홍콩 ECHO (HK) ASIA GROUP LIMITED과 50만불 계약이 진행되었다.

무역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수출 유망 국가 및 분야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조강연,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코로나 변이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다. 올해 무역컨퍼런스에서는 영향력, 인간관계,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로 많이 알려진 행동과학자인 존 리비(Jon Levy)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분야별 권위 있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역동향과 전략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컨퍼런스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화권, 동남아를 중심으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는 뷰티 및 식품, 라이프스타일 수출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제공되었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에서는 타오바오를 통해 송출되었으며, 동남아시아 대상으로는 아시아 최대 MCN 그룹 WebTVAsia 라이브커머스(LUVE)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라이브를 진행했고, 국내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참여와 진행을 맡았다.

라이브커머스에서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방송을 성황리에 마친 ‘국민바이오’는 차별화된 제품이자 기술력이 집약된 ‘약콩두유’와 ‘제주나물콩두유’를 내세워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온’에 참여해 해외 발판을 마련했다. 국민바이오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촉진 및 해외진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제품 론칭쇼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확정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통해 4개 업체가 선정되었고,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이 2021 TRADE WEEK 개최 기간 중 소개되었다.

특히 론칭쇼에 참여한 업체인 ㈜워프솔루션은 서울관에 참가해 론칭쇼에서 선보인 RF 기반의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인 RF 파워스퀘어와 조명 형태의 RF 스마트 램프를 전시할 예정이며, 론칭쇼를 보고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제품을 체험하고 싶었던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CES 2022’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1 TRADE WEEK’의 각각의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글로벌 무역 허브로서의 서울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을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최해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jh@heraldcorp.com